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 7번은 모두에게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2030년까지 적정가격의 신뢰성있는 현대식 에너지의 제공, 신재생에너지 비중 증대, 에너지 효율 개선 비율 2배 확대 등을 포함합니다. 이를 위해 국제협력 증대와 에너지 인프라 및 청정에너지 기술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인프라 확대와 기술 업그레이드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 7.1 - 2030년까지 적정가격의 신뢰할 수 있고 현대적인 에너지 서비스에 대한 보편적 접근을 보장한다.
- 7.2 - 2030년까지 전세계 에너지믹스(에너지원의 다양화)에서 신재생 에너지의 비중을 대폭 늘린다.
- 7.3 - 2030년까지 전세계 에너지 효율의 개선율을 두 배로 늘린다.
- 7.a -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선진화되고 보다 청정한 화석연료기술 등을 포함한 청정 에너지 연구 및 기술 개발에 대한 접근을 촉진하도록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기반시설 및 청정 에너지 기술에 대한 투자를 증대한다.
- 7.b - 2030년까지 개발도상국, 특히 최빈국, 군소도서개발국, 내륙개도국에서 모두를 위한 각국의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현대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을 발전시키고 사회기반시설을 확대한다.
7.1
2030년까지 적정가격의 신뢰할 수 있고 현대적인 에너지 서비스에 대한 보편적 접근을 보장한다.
SDGs 세부목표 7.1은 현대적 에너지에 대한 보편적 접근 보장을 목표로 합니다. 1976년 인간거주선언은 위생, 물 그리고 에너지와 같은 기초 요구사항을 만족시키지 않고는 개도국의 거주 환경 개선이 어렵다는 점을 언급하고 최초로 에너지에 대한 권리를 명시하였습니다. 2000년 채택한 새천년개발목표(MDGs)에는 에너지가 포함되지 않았으나, 2005년 유엔개발계획, 세계은행에서 공동 발간한 [MDGs 달성을 위한 에너지 서비스]는 8개 MDGs 달성에 현대적 에너지가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 설명하였습니다. 이에 2010년 유엔총회에서는 모든 이들이 에너지에 대한 접근을 보장받고, 전통적인 에너지 자원, 청정 기술, 새로운 에너지원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를 목표로 유엔 기구에서 노력을 다해야함을 결의하였습니다. 이를 반영하여, 2011년 반기문 총장과 세계은행 김용 총재는 지속가능한 에너지(Sustainable Energy for All, SE4A)를 공동 발족하였습니다. 보편적 에너지 접근 보장, 신재생 에너지 보급,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SE4A의 목표는 SDGs에도 포함되어 추진되고 있습니다. [목록으로↑]
- 지표 1 : 전기를 사용하고 있는 인구의 비율
- 지표 2 : 주로 청정연료 및 기술에 의존하는 인구비율
7.2
2030년까지 전세계 에너지믹스(에너지원의 다양화)에서 신재생 에너지의 비중을 대폭 늘린다.
SDGs 세부목표 7.2는 신재생 에너지 비중의 확대를 목표로 합니다. 신재생 에너지는 2002년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에서 처음으로 집중 조명되었습니다. 동 회의에서 채택한 요하네스버그 이행계획에서는 빈곤 퇴치 수단 중 하나로 새롭게 개선된 기술 활용, 장작의 효율적 사용, 자원 관리와 같은 현 에너지 사용 패턴을 개선함으로써 재생에너지와 바이오매스의 지속가능한 사용 촉진을 제안하였습니다. 더불어 지속가능하지 않은 소비와 생산 패턴의 변화를 위해서 전세계 에너지 공급에서 재생 에너지원의 비중을 대폭 확대하도록 각국 정부는 모든 단계에서 노력해야함을 명시하였습니다. SDGs에서는 요하네스버그 이행계획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 반기문 총장과 세계은행 김용 총재가 공동 발족한 지속가능한 에너지(SE4ALL) 이니셔티브에서는 한 발 더 나아가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비중의 두 배 확대를 목표로 추진중입니다. [목록으로↑]
- 지표 1 : 에너지 소비의 최종단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율
7.3
2030년까지 전세계 에너지 효율의 개선율을 두 배로 늘린다.
SDGs 세부목표 7.3은 에너지 효율 개선율의 두 배 증대를 목표로 합니다. 1992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채택한 의제 21(Agenda 21)은 지속가능발전의 자발적 이행계획입니다. 이를 전면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2002년에 개최된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에서는 모든 정부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발전시키고 적정가격의 청정 에너지 효율 및 에너지 보존 기술을 확산하여 국내 에너지 효율성 증대 프로그램의 도입을 권고하였습니다. 이 회의에서 채택된 요하네스버그 선언에서 중요성을 명시한 것을 계기로 2006년에 유엔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14차 세션에서는 에너지와 산업을 주제로 에너지 소비 경향, 각 산업별 에너지 효율성을 논하였습니다.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SE4ALL)에서는 세 번째 목표로 에너지 효율성 증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SDGs에서도 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목록으로↑]
- 지표 1 : 1차 에너지와 GDP의 측면에서 측정한 에너지 집약도
7.a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선진화되고 보다 청정한 화석연료기술 등을 포함한 청정 에너지 연구 및 기술 개발에 대한 접근을 촉진하도록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기반시설 및 청정 에너지 기술에 대한 투자를 증대한다.
SDGs 세부목표 7.a는 청정 에너지 연구 및 기술 개발에 대한 접근촉진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및 투자증대를 목표로 합니다. 2013년 유엔총회 결의안에서는 2014년부터 2024년까지를 ‘유엔 지속가능한 에너지 10개년'으로 설정하고 이를 공표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SE4ALL) 포럼을 2014년 6월에 개최하였습니다. 본 포럼은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한 지역적 에너지 파트너십 및 현대적 에너지에 접근 증진을 위한 지역 협력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또한, '고위급 회의: 2015년 이후 개발의제에서의 에너지'에서 전 멕시코 대통령이자 Global Commission on the Economy and Climate 의 의장인 Felipe Calderón은 재생에너지 생산비가 화석연료 생산비보다 저렴해지면 산림 황폐화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정부의 대규모 투자가 에너지 연구∙개발에 집중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목록으로↑]
- 지표 1 : 청정 에너지 연구 개발 및 재생 에너지 생산을 지원하는 개발도상국으로의 국제 금융 흐름(하이브리드 시스템 포함)
7.b
2030년까지 개발도상국, 특히 최빈국, 군소도서개발국, 내륙개도국에서 모두를 위한 각국의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현대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을 발전시키고 사회기반시설을 확대한다.
SDGs 세부목표 7.b는 개도국에 지속가능한 에너비 서비스 공급을 위한 기술 및 사회기반시설 확대를 목표로 합니다. 2002년에 개최된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에서는 군소도서개발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정가격의 친환경적인 에너비 서비스를 지원해야 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SE4ALL에 따르면, 개발도상국 중 85개국이 동 이니셔티브에 참여하였고, 향후 가입의사를 밝힌 파트너가 산업 분야별로 넓게 분포하고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요하네스버그 선언에 따르면, 적정가격의 에너지 서비스에 대한 접근은 농업 생산성과 경제활동을 증대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개도국에게 중요합니다. 이는 고용을 창출하고 소득수준을 높여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목록으로↑]
- 지표 1 :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기반시설과 기술에 소요되는 재정지원을 위해 투입되는 해외 직접 투자금액과 에너지 효율성 투자금액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
세부목표 내용과 이미지 출처는 슬로워크 CC BY-SA 4.0 입니다.
지표(인디케이터) 해석의 출처는 환경부에서 발간한 자료 입니다.
세부목표 중 숫자는 실현해야할 결과(Outcome)에 가깝고 알파벳은 이를 위한 이행 수단(Means of Implementation)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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